우리집도 난방비 폭탄, 에너지 바우처 지원 대상일까?

각 가정마다 난방비 폭탄에 울상입니다. 이 정도 되면 난방비 부과 방식에 대한 궁금증도 커집니다. 실내 온도는 예전과 같은데 왜 난방비는 이렇게 많이 올랐을까요? 최근 1년 동안 도시가스는 38.4%, 열요금은 37.8%가 인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부과된 요금을 물어보면 대부분 지난달과 비교해서 2배 가까이 올랐다고 말합니다. 개별난방을 하는 집들은 어떻게 해 볼 여지라도 있겠지만, 지역난방은 사실상 대처방안이 거의 없습니다.

 

 

 

 

 

에너지 바우처란 무엇인가요?

정부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인 에너지 바우처를 시행합니다. 하지만 전 국민이 다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원 대상이 되는지 확인하여, 대상자는 신청 기간 안에 신청해야 합니다.

 

 

 

에너지 바우처 지원 대상은?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에 한정되어 있으며 대략 117만 6000세대 정도가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혜택을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대상자의 폭이 조금 더 넓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어떤 혜택을 받게 되나요?

신청대상이 되면 세대원 수에 따라 여름철과 겨울철에 대한 에너지 바우처를 1년에 1번 지원받게 됩니다.

여름철에는 전기 요금 차감 방법으로 지원받습니다.

겨울철에는 국민행복카드와 요금차감 방법 중에 한 가지를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국민행복카드로 등유, 연탄, LPG 구입이 가능하며, 전기와 도시가스는 해당 영업소에 문의하여 개별 결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서민들이 사용하는 에너지의 가격이 엄청나게 인상되어서 정부가 겨울철 에너지 바우처 금액을 2배 인상했습니다.

 

 

카드사별 국민행복카드 발급처 안내입니다.

 

 

 

에너지 바우처 대상이 되면 별도로 신청해야만 지원받을 수 있어요.

대상이 되었다고 저절로 지원금이 나오지 않습니다. 에너지 바우처 대상을 확인하셨다면 2023년 2월 28일까지 신청해야만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 받고 계셨던 분이라면 별도의 신청 없이 인상된 금액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시원한 여름 따뜻한 겨울 에너지바우처

 

 

 

신청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①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에너지 바우처 담당 공무원에게 신청합니다.

② 대리인은 친족(8촌 이내의 혈족, 4촌 이내의 인척)과 담당 공무원이 해당되며 대리인 신분증 사본 및 대리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위임장을 지참하여 신청합니다.

③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